계사년(癸巳年) 설 명절 연휴를 마친 12일 오전,

보은군청 공무원들을 위한 세찬(歲饌. 설에 차린 음식)이 준비됐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전 직원들과 함께 오찬으로 떡국을 나누며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노력으로 보은군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을 거뜬히 해낸 600여 공무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면서 열심히 업무에 임해준 전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 군수는 “올 한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군민들이 바라는 군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해마다 설 명절 연휴를 마치고 나면 구내식당에 떡국과 세찬을 마련하고 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군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공무원 모두가 참석하는 설 떡국 오찬행사는 전 직원들이 보다 더 친근감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훈훈한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