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보은문화원장에 구왕회 현 부원장(57)이 당선됐다.

보은문화원은 27일 2013정기총회를 열고 대의원 120여명 가운데 70여명이 선거에 참여해 구 부원장을 만장일치로 새 문화원장에 선출했다.

이에 따라 새 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구 신임원장은 1998년 보은문화원의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이사, 부원장직을 역임했다.

또한 보은군볼링협회장, 자녀교육발전협의회장, 체육회 전무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체육회 부회장, 생활체육회 감사, 보은신협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 신임문화원장은 “지난 10여 년 간 보은문화원의 이사와 부원장을 맡아 각종 문화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은문화원이 명실상부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의사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향토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훌륭한 회원들이 많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문화원장 자리에 올라 조심스럽다"며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살아온 만큼, 임원 및 회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원선출에는 구 문화원장 외에 감사에 강석지, 김형수씨가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