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이 쌀 판매 촉진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같은 이유는 해마다 연이은 풍작과 함께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면서 재고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은농협 최창욱 조합장과 남보은농협 구본양 조합장은 7일 쌀 소비촉진을 통한 농민과 농협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대대적인 '쌀 소비촉진 운동 및 보은 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


금강, 낙동강, 한강의 발원지 상류에 속하는 보은지역 깨끗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기름진 황토에서 생산하는 삼광품종인 '황금곳간 쌀'(사진)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황금곳간'쌀은 알갱이가 단단해 윤기가 나고 쌀 특유의 찰기와 구수한 맛이 짙어 예로부터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쌀로 명성을 이어왔다.

농민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생산된 '황금곳간쌀'은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최신 시설에서 가공과 엄선 포장해 판매하고 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

이런 '황금곳간 쌀'은 20㎏ 한 포에 4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문의는 보은농협(☏043-543-5522)이나, 남보은농협(☏043-543-8793)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보은농협 관계자는 "품종 개량과 재배기술 향상에도 불구하고 쌀 소비가 크게 줄어들며 농민들이 울상인 가운데 남보은농협과 힘을 합쳐 쌀 판매 확대를 위한 공통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