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장애인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관식을 27일 개최했다.

장애인가족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장애인 가족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 및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은영 의원과 지역 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 5억 6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장애인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휴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가족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