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수정초등학교(교장 김민영)의 가을 교정이 학생들의 시와 음악으로 물들었다.
수정초는 28일 학교 수업 공개일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수정의 시월, 시로 물들다' 시화전을 개최했다.
시화전이 열린 교정 잔디밭에는 김민영 교장의 시 쓰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지은 시가 시화 작품으로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다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함께해 시화전의 의미를 더했고, 이석우 교감이 가꾼 국화 분재는 가을 교정에 운치를 더했다.
이어 교직원 팬플루트 동호회의 감미로운 연주와 학생들의 동요가 어우러지면서 교정은 작은 가을 음악회장으로 변했다.
2학년 김현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쓴 시가 예쁜 시화로 전시된 걸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시를 쓰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민영 교장은 "앞으로도 몸 근육, 마음 근육, 예술 근육 기르기를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꿈샘 수정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정초는 오는 다음 달 27일 한 해 동안의 예술교육 성과를 선보이는 '꿈샘예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